김태용감독1 넘버원 리뷰 (톤 불일치, 강요된 감동, 아쉬운 결말) "엄마 밥 먹으면 엄마가 죽는다"는 설정을 보고 무슨 영화인가 싶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넘버원》을 저는 평일 오전 상영관에서 와이프와 단둘이 관람했습니다. 최우식과 장혜진이라는 검증된 배우 조합에, 《거인》으로 주목받았던 김태용 감독의 재회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품고 들어갔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시간 44분 내내 시계를 확인하게 만드는 밍숭맹숭한 영화였습니다.독특한 설정, 그러나 톤이 사방으로 튀는 연출영화는 판타지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하민(최우식)의 눈앞에 숫자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이 숫자가 하나씩 줄어듭니다. 꿈에 나타난 돌아가신 아버지는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라고 경고하죠. 여기서 '데드라인 카운트다운(Deadline .. 2026. 3. 2. 이전 1 다음